매년 7월에 개최되는 만들기대회는 항상 장마의 끝자락과 맞닿아 있습니다.
하지만, 대회 당일에는 어김없이 비가 잦아들어 참가자의 발걸음을 가볍게 해 줍니다.
올해도 하늘에는 잔뜩 먹구름이 끼어 있었지만, 화창한 햇살이 비구름을 몰아내며,
대회를 환하게 비추어 주었습니다.

▲대회가 개최되는 백범기념과 컨벤션홀 전경

▲ 기둥 사이로 구름이 잔뜩 낀 하늘이 보인다.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듯 하지만,
개회 시간이 다가오자 거짓말처럼 맑고 파란 하늘이 기념관을 비추어 주었다.

▲ 참가자를 맞이할 준비가 차근차근 완료되고, 컨벤션 홀에는 적막이 감돈다.

▲ 드디어 좌석을 가득 메운 참가자들.. 아직은 서로가 경쟁자로 느껴지는 듯 서먹서먹한 표정이다.

▲ 어린이가 주인공인 대회이니만큼 예절과 형식도 매우 중요하다.
국민의례를 통해서 대회의 시작을 알린다.

▲ 대회 조직위원장인 김선철 대표이사가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푸근한 목소리로 긴장한 참가자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 단상을 향해서 고개를 돌리고 있는 참가 어린이들의 표정에 긴장감이 흐른다.

만들기대회는 경쟁보다는 참가에 의의를 두고 있는 행사이다.
그러나 대회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상 선의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하지만 스콜라스는 상을 타지 않아도 즐겁고 보람 있는 대회로 꾸려나가기 위해서 항상 노력하고 있다.